(광주=연합뉴스) 올해 국내에서 게봉돼 흥행몰이를 했던 아일랜드 인디영화 '원스'가 광주극장에서 재상영된다.
광주극장은 21-26일 '크리스마스 in 광주극장'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갖고 '원스' 등 5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지난 8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소개된 '원스'는 9월 개봉돼 최근까지 18만여명이 관람, 인디영화의 새 이정표를 썼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일랜드 인디밴드 '프레임스'의 전 베이스주자 존 카니 감독이 10만 달러(1억4천만원)를 들여 17일 만에 찍은 이 영화는 진공청소기 수리공으로, 노래를 부르는 남자와 꽃을 파는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누벨이마주의 대표작인 레오 까락스 감독의 '나쁜피'(1986년작)와 구스 반 산트 감독의 '파라노이드 파크'(2007년작),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안경'(2007년작), 필립 리오레 감독의 '마드모아젤'(2001년작) 등이 소개된다. (문의 : ☎062-224-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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