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K, 도쿄 야경을 배경으로 라이브

(도쿄=연합뉴스) 일본에서 활약중인 가수 K(24)가 10일 오후 11시부터 FM 채널 제이 웨이브(J-WAVE)가 주최한 크리스마스 라이브 공연 첫날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은 인기 관광명소인 도쿄 롯본기 힐즈의 52층 전망대에 마련한 라이브 무대인 도쿄 시티뷰에서 열려 K의 속삭이듯 감미로운 목소리가 야경과 함께 곁들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도쿄시티뷰 무대에 세 번째 오르는 K는 "야경이 너무 예쁘다.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고 밝혔으며, 작년에 발표한 '퍼스트 크리스마스' 등 모두 4곡을 불렀다.

제이 웨이브 측은 도쿄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오는 16일까지 'J-WAVE CHRISTMAS LIVE @ SKY ILLUMINATION'를 열고 매일 밤 톱 아티스트가 꾸미는 라이브 현장을 직접 생방송한다.

한편, 가수 K는 오는 22일과 23일 스키장으로 유명한 니가타현의 나에바(苗場)프린스호텔에서 설국을 배경으로 프리미엄 라이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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