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부산, '올해의 영화' 특별전

(연합뉴스) 시네마테크부산은 18일부터 30일까지 올해 상영한 영화 가운데 관객과 평론가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영화 6편을 잇따라 상영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아듀 2007 마이 베스트 무비즈'를 부제로 한 이번 특별전에서는 지아 장커 감독의 영화 '스틸 라이프'와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폭력의 역사', 오기가마 나오코 감독의 '가모메 식당' 등 6편을 선보인다.

시네마테크부산은 또 13일과 20일 오후 7시30분에 기채생 감독의 영화 '춥고 추운 밤에'와 신지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거리의 전도사들', 윤향정 감독의 '10분', 정윤선 감독의 '사랑은 분명히 다르다-올리브' 등 독립영화를 상영한다.

이와 함께 22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영화제작의 모든 과정을 다루는 하반기 영화제작 워크숍을 개최한다. 문의 ☎ 051-742-5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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