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골프 브랜드 테일러 메이드-아디다스 골프가 7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안양 신성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미래의 골프스타를 꿈꾸는 골프학과 학생 육성 지원에 나섰다.
이번 자매결연은 테일러 메이드-아디다스 골프가 프로골퍼 김경태(신한은행)의 모교이자 ‘고교골프 명가’인 신성고에 최근 새로 골프학과가 개설되면서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니어 골프 선수들을 위한 장기 후원에 나서고 있는 테일러 메이드는 첫 번째 실천으로 신성고에 올해 5천만원 상당의 장비 및 물품을 협찬함은 물론 장학금 지급 등을 시작으로 점차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신성고등학교 골프학과 학생들을 포함한 국가대표 상비군도 적극 협찬할 방침이다.
테일러 메이드-아디다스 골프 심한보 사장은 “세계적인 골프선수를 꿈꾸는 꿈나무들이 테일러 메이드 장비를 통해 마음껏 기량을 쌓을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단발성의 이벤트가 아닌 장기적인 후원을 통해 많은 주니어 골퍼들이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여년 전부터 골프부를 운영하고 있는 신성고는 US 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김성윤을 비롯해 김경태, 김비오, 김민휘 등 5명의 국가대표 상비군을 배출한 골프 명문고로 지난 9월 일반계 고교에서는 처음으로 도교육청으로부터 골프학과 신설 인가를 받았다.
/안양=염계택기자 ykt@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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