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 수출보험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연합뉴스) 영화진흥위원회는 수출보험공사의 영화분야 문화수출보험(영화)의 출시에 앞서 이 제도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수출보험공사와 국내 영화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수출보험(영화)의 지속적 확대 방안을 공동연구하는 한편 영진위가 추천하는 영화와 출자하는 영화펀드에 대해 수출보험지원을 우대해 주는 방안에도 합의했다고 영진위는 설명했다.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인 문화수출보험(영화)은 개별영화의 총제작비에 대한 투자 및 대출거래는 물론 영화펀드에 대한 투자 거래에 수반되는 위험까지 담보하는 보험 제도라고 영진위는 덧붙였다.

영진위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출 가능성이 높은 영화 제작 투자 및 대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진위와 수출보험공사는 현재 영진위가 연구 중인 해외배급 P&A펀드(가칭)의 문화수출보험(영화)을 통한 지원 방안도 공동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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