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7080 세대의 별 전영록(53)과 국내 토크계의 대표 진행자 이홍렬(53)은 서울 한양중학교 동기동창 사이.
40년의 우정을 지켜온 두 사람이 23~24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노래와 토크가 결합된 디너쇼 '동창(同窓)'을 개최한다.
1971년 CBS 라디오 '영 페스티벌'로 데뷔한 전영록은 70~80년대 스크린과 무대를 종횡무진 누볐다. 이번 공연에선 추억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히트곡 '불티'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종이학' '내 사랑 울보' 등을 선사할 계획이다.
데뷔 이후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건 연말 디너쇼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그는 "퀄리티 있는 음악으로 채운 새 음반도 낼 계획"이라고 한다.
1979년 TBC 라디오 '가요대행진'으로 데뷔한 이홍렬은 SBS '이홍렬 쇼', KBS '이홍렬 홍은희의 여유만만' 등을 통해 유쾌한 진행자로 자리매김했다.
두 사람은 중학교 시절엔 절친하지 않았지만 사회에 나와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탄탄한 우정을 쌓았다고 한다. ☎1544-2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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