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최근 신곡 '아디오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은지원(29)이 "2년 넘게 사귄 여자 친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월 하순 MBC TV 오락프로그램 '놀러와' 녹화에서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다"며 "2년 넘게 만났다"고 밝혔다.
은지원은 "오랫동안 만났기 때문에 지인들도 (여자친구를) 잘 알고 있고, 일부 팬도 여자친구의 존재를 안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여자친구는 4살 연하로 나이 차이가 조금 나기 때문에 내가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MC인 유재석과 김원희는 "축하한다"는 말을 건넸다. 이날 녹화된 내용은 7일 방송된다.
특이한 것은 그는 지난 달 하순 '놀러와'의 녹화에 다시 출연, 교제 사실을 '또' 밝혔다는 점이다. 10월에 녹화한 분량이 한 달 넘게 방송되지 않은 바람에 최근 녹화를 통해 방송도 되지 않은 자신의 말을 재확인해 준 것이다.
지난달 녹화에서 유재석은 "지난 주 여자친구와의 교제 사실을 밝혔는데, 잘 만나고 계시죠"라고 10월 녹화분이 이미 방송된 것처럼 능청스럽게 질문을 던졌고, 이에 은지원은 "방송도 되지 않았는데 뭘 물어보나. 잘 지낸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한편 그는 최근 라틴 힙합풍의 경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아디오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고정 멤버로 출연하며,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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