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 미' 신드롬 아시아에 몰아칠까

태국 MTV 차트서 스피어스 누르고 1위

(서울=연합뉴스) 여성그룹 원더걸스의 '텔 미(Tell Me)'가 태국 MTV 차트 1위에 올라 아시아권에서도 신드롬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MTV 태국 인터내셔널차트는 한 주간의 방송 횟수 및 시청자 리퀘스트를 합산해 발표하는 주간 음악차트. '텔 미'는 24일 발표된 차트(24~30일)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 알리샤 키스의 신곡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원더걸스는 데뷔 후 중국에서 쇼케이스를 열었을 뿐, 그밖의 아시아 지역에선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1집은 태국 발매 전인 10월 말 MTV 차트 10위권에 진입했고 이달 초 음반 발매 후엔 1위를 기록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집은 태국 발매 전부터 반응이 좋았다"며 "국내에서 벗어나 아시아권에서의 '텔 미' 신드롬을 기대해 본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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