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울시 산하 서울관광마케팅본부는 최근 중화권에서 그룹 신화의 멤버 앤디가 큰 인기를 누림에 따라 앤디가 출연한 뮤지컬과 연계한 주말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본부는 9월부터 공연된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에 앤디가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되자 해외 팬클럽 회원들이 큰 관심을 갖는 것에 주목, 이 공연과 연계한 서울 관광상품을 개발해 현지에서 홍보를 벌였다.
이 상품은 금요일 오후 서울에 도착해 시내 경복궁, 청계천 등 관광지와 명동. 신촌 등 쇼핑지역, 테마파크 등을 둘러본 뒤 뮤지컬을 보고 팬 이벤트에 참가한 뒤 귀국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본부 관계자는 "상품 홍보를 한 지 2주일 만에 200여명의 중국.대만.홍콩 지역 참가자가 모집돼 첫 순서인 23∼25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다른 문화상품 등과 연계해 주말 관광상품을 꾸준히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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