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가수 계은숙(45)씨가 각성제를 소지한 혐의로 일본 당국의 마약단속반에 체포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당국은 26일 도쿄(東京) 도내의 자택에 있던 계씨를 체포했으며, 각성제의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출신인 계씨는 한류 붐이 일어나기 전인 1985년 '오사카의 모정'으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 큰 인기를 얻으며 활동해 왔다. 김연자와 함께 일본 성인가요인 '엔카' 시장을 주름잡는 대표적인 한국 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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