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伊 토리노영화제 공식 초청

(연합뉴스) 김강우 주연 영화 '경의선'(감독 박흥식)이 23일 이탈리아에서 개막하는 제25회 토리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총 15편이 오른 경쟁 부문에서 '경의선'은 작품이 초청된 것과 함께 주연배우 김강우도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박감독과 김강우는 26일 영화제 참석차 이탈리아로 건너가 영화 상영 등 공식 행사에 참여하며 12월1일 폐막식 레드카펫도 밟는다.

김강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영화 '식객'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경의선'이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는 등 김강우씨에게 겹경사가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경의선'은 일상에 지쳐있는 두 남녀가 경의선의 마지막 역인 임진강 역에서 만나 서로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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