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팀 '재미삼아', 한신 타이거즈 OB와 대결
(도쿄=연합뉴스) 자칭 실력파(?) 연예인 야구팀 '재미삼아'가 일본 프로야구의 명구단인 한신 타이거즈 OB팀과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안재욱, 김제동 등이 소속돼 있는 연예인 야구팀 '재미삼아'는 내년 1월13일 오사카의 마이시마(舞洲) 베이스볼 스타지움에서 한신 타이거즈 OB팀과 친선 경기를 개최한다.
마이시마 스타지움은 8천 석 규모의 내야 좌석과 2천 명 규모의 외야 잔디석을 자랑하는 본격적인 야구장으로 한류 스타와 왕년의 야구 스타들이 펼치는 명승부를 보기 위한 팬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시합이 비나 눈 등 악천후로 연기될 경우에는 14일 미국 프로야구 일본인 투수로 대활약을 펼친 노모 히데오 선수가 지원하고 있는 '노모 베이스볼 클럽'과 시합을 치룬다.
한편 '재미삼아'를 이끌고 있는 한류스타 안재욱은 지난 6월 요코하마, 홋카이도. 큐슈. 나고야 등 일본 4개 도시를 돌며 1만2천 명을 동원한 투어 콘서트 '안재욱 재팬투어 2007 - 1st Traveling'의 DVD와 사진집을 22일 발매된다.
투어 콘서트 DVD는 요코하마의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열린 첫날 공연을 중심으로 각 지방의 특색을 살린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입국부터 무대 뒷모습 등 5시간이 넘는 콘서트 영상 등 풍부한 볼거리로 팬들의 기대가 크다.
아울러 200쪽에 달하는 사진집 역시 박력 넘치는 콘서트 현장의 분위기를 팬과 스태프, 그리고 안재욱 본인의 시선에서 색다르게 꾸며 그날의 열기는 물론 생생한 감동까지 고스란히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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