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계의 아티스트 김연아의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17)와 역시 현역 선수로 활동 중인 언니 아사다 마이(19)가 음반을 선보였다.
15일자 산케이스포츠는 아사다 자매의 경기 사용곡을 모은 첫 공식앨범 '아사다 마이 &마오 스케이팅 뮤직'이 28일 출시된다고 전했다.
토리노 동계올림픽 여자피겨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라카와 시즈카(26), 그리고 현역선수인 스구리 후미에(26) 등의 공인 앨범은 있지만, 이들 자매가 음반을 선보인 것은 처음.
마이와 마오 편 2장으로 구성된 이 앨범은 참가한 대회순으로 곡을 담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두 사람의 메시지도 수록했다.
마오 편에는 현재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사용 중인 '환상즉흥곡' 등 16곡, 언니 마이 편에는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우승 때 사용한 곡 등 14곡이 실렸다.
신문에 따르면 마오는 "연습으로 지쳤을 때나 안 풀릴 때 힘을 주는 곡이다. 많은 추억이 담긴 멋진 음반으로 꾸며졌다"며 크게 기뻐했다고. 이들 자매는 재킷의 디자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