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이 프랑스 낭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천년학'의 제작사 KINO2의 김종원 대표는 "20~27일 열리는 낭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낭트영화제 알렝 잘라도 집행위원장이 지난달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직접 초청했다고 한다.
낭트 영화제는 1989년 '아제아제바라아제'를 상영하며 임권택 감독을 유럽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영화제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대륙의 작품이 소개되며 정식 명칭은 '낭트3대륙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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