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와 낸시 랭이 들려주는 단편영화 이야기

(연합뉴스) TV시리즈 전문채널 CNTV는 단편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HD 시네마 S'를 17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새벽 1시에 방송한다.

'HD 시네마 S'는 방송위원회 제작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존에 필름으로 제작된 단편영화를 HD로 전환, 한층 나은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HD 시네마 S'에서는 가수 김C와 팝 아티스트 낸시 랭이 영화가 시작되기 전 해설을 통해 평소 단편영화를 자주 접하지 못한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두 사람은 감독과 배우의 인터뷰, 메이킹 필름, 해당 감독이 만든 다른 작품들을 함께 소개한다.

'HD 시네마S'를 통해 소개될 영화는 모두 10편이다. 김C와 낸시 랭은 5편씩 해설을 맡는다. 17일 처음 방송되는 이성태 감독의 '십분간의 휴식'은 미쟝센 단편영화제 수상작으로 김C가 내레이션을 맡아 소개한다.

이 외에 올해 미쟝센 단편영화제 수상작인 '민요삼총사' '쌍둥이들' '단편 손자병법'과 6년 만에 칸 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진출한 '친애하는 로제타', 그리고 원종식 감독의 3D 애니메이션 '수박 병아리', '천년기린' 등 화제의 작품들도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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