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영화 성공사례를 배운다>

8~11일 한국영화 주간, 특강ㆍ세미나 개최

(연합뉴스) 베트남 호치민에서 8~11일 한국영화 여러 편을 상영하는 한국영화 주간과 한국영화 특강 및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호치민영화연극대학이 8~10일 공동 개최하는 특강 및 세미나는 한국영화 제작과 아시아 영화의 흐름, 영상위원회(Film Commission)의 역할, 한국-베트남 영화 교류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강 순서에서는 박광수 감독(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이 '한국영화 제작 시스템'을,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아시아영화의 최근 동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세미나에서는 후이 탄 호치민시영화협회 총서기가 '한국-베트남 영화교류 현황 및 전망'을, 박광수 감독이 '영상위원회 역할 및 파급효과-부산영상위원회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한다.

부산시와 호치민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후원하는 한국영화 주간은 9~11일 호치민 다이아몬드 시네마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박진표 감독의 '너는 내 운명', 김용화 감독의 '미녀는 괴로워', 오석근 감독의 '연애', 이명세 감독의 '형사 듀얼리스트', 박광수 감독의 '눈부신 날에',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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