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일본의 보사노바 재즈 듀오 사파토스(Sapatos)가 30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운니동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뉴센추리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사파토스는 색소폰 연주자 산시로와 보사노바 기타리스트 기무라 준으로 이뤄진 그룹으로 한국판 스페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사파토스는 포르투갈어로 신발을 의미한다.
산시로는 뉴욕 파리 런던 등을 중심으로 거리 공연을 펼쳐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소니를 통해 솔로 음반도 발매한 바 있다. 기무라 준은 일찌감치 남미 기타에 관심을 갖고 독학으로 실력을 쌓아 광고음악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사파토스는 이번 내한에서 공연장이 아닌 '거리'에서도 공연을 펼친다. 2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1층 라운지에 이어 30일 낮 12시30분 강남구 서초동 교보문고 강남점 정문 분수대 앞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연주 실력을 선보인다.
뉴센추리홀 공연은 예약자를 상대로 무료로 진행된다. ☎ 02-765-301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