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말레이시아서 우리 인기 최고죠"

11월 메르데카 스타디움서 공연

(서울=연합뉴스) 5인조 인기 그룹 동방신기가 말레이시아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동방신기는 17일 오후 7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호텔에서 콘서트 개최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11월24일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메르데카 스타디움에서 열릴 '동방신기 세컨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 "O" 인 쿠알라룸푸르' 무대에 오른다.

기자회견 진행을 맡은 현지 인기 DJ 셀리나 시는 "동방신기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며 "지난해 콘서트 이후 더 많은 팬들이 생겼다. 인터넷을 통해 한국에서의 기사, 영상이 바로 넘어올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얘기했다.

동방신기는 팬으로부터 24K 순금으로 특별 제작된 액자를 선물받았으며, 공연 티켓 오픈 첫날 1만1천장이 팔리는 등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 스타(The Star)' '뉴스 스트레이트 타임스(News Straits Times)' 'TV 타임스(TV Times)' 등 70여 개 매체 20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동방신기는 26~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이 투어의 서울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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