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인 여성관객만을 대상으로 한 '핑크영화제'가 다음달 1~7일 씨너스 이수 영화관에서 열린다.
일본 영화계만의 독특한 장르 중 하나로, 극장상영용 35mm 성인영화를 지칭하는 '핑크영화'는 성(性)과 성적 쾌락을 주된 소재로 다룬다.
핑크영화의 대표적 작품인 '변태가족, 형의 새 각시' '당한 여자'를 비롯해 '경련' '비터 스위트' '치한 전차' '양다리' 등 최신작 8편과 다큐멘터리 '핑크리본' 등 총 11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성인 여성관객만 관람할 수 있다.
단 개막일에 한해 성인 남성관객도 관람할 수 있다고 주최 측은 덧붙였다.
씨너스 관계자는 "일본 영화산업의 한 축을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는 핑크영화를 국내에 알려 국내 영화인과 관객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