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가수 김혜림(39)이 개그맨 심현섭과 라디오 공동 DJ로 발탁됐다.
최근 7년 만에 새 음반을 내고 타이틀곡 '어쩌면 좋아'로 활동 중인 김혜림은 15일부터 TBS교통방송에서 '심현섭 김혜림의 2시가 좋아'(95.1㎒)의 진행을 맡는다. 당초 이 프로그램은 심현섭이 단독으로 진행해왔으며 가을 개편과 함께 김혜림이 가세한 것이다.
이미 김혜림은 1988년 KBS 2TV '젊음의 행진' MC를 맡았고 2002년 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를 진행한 바 있다.
김혜림은 "오랜만에 라디오 진행을 하게 돼 떨리고 설렌다"며 "나는 라디오를 무척 사랑한다. 나른한 오후 시간을 심현섭 씨와 함께 생동감 있게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녹음 방송 없이 한주 내내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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