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포플러 나무 아래'의 인기가수 이예린(33)이 18일 싱글 음반 '다가와'로 컴백한다. 2003년 6월 발매한 5집 이후 4년4개월 만의 새 음반이다.
타이틀곡 '다가와'는 경쾌한 스윙 리듬에 맘보가 가미된 댄스곡으로, 길건 음반 프로듀서이자 이효리 2집 등에 참여한 신익주 작곡가가 썼다.
이밖에도 작곡가 김진환의 애절한 발라드곡 '내 머리가 이렇게 나빠요'와 라틴풍으로 새롭게 편곡한 히트곡 '늘 지금처럼' 등을 수록했다.
이달 중순 경기도 평택과 수지의 재즈바에서 촬영될 '다가와'의 뮤직비디오는 박승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예린의 매혹적인 섹시 댄스를 담아 영화 '시카고'를 연상케 하는 영상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예린은 "오래만에 음반으로 팬들과 만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 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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