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대항전 M-1 그랑프리 예선 통과
(연합뉴스) 개그맨 김현기가 일본 최고의 개그맨 자리에 도전한다.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는 28일 "김현기가 일본에서 열리는 개그대항전 'M-1 그랑프리'의 예선을 통과했다"면서 "한국 개그맨의 자존심과 내년에 태어날 아기를 위해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M-1 그랑프리'는 1천만 엔(한화 약 8천만 원)의 상금을 걸고 22일 후쿠오카에서 열린 첫 예선을 시작으로 결승까지 5차례의 경합을 벌여 최고의 개그맨을 선발하는 대회다.
김현기는 90년대 초반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야마다예술대를 졸업했으며, 이후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바탕으로 각종 한류 행사의 MC로 활약해왔다. 5월에는 아역배우 출신 일본인 여성과 화촉을 밝혔다.
국내에서는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의 '애드리브라더스' 코너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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