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필' 밀러, 머라이어 캐리에 감사

뮤비 출연 덕에 '프리즌 브레이크' 캐스팅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한국에서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석호필' 마이클 스코필드로 잘 알려진 웬트워스 밀러가 자신의 성공은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덕분이라고 밝혔다.

최근 월드엔터테인먼트 뉴스에 따르면 밀러는 2005년 캐리의 뮤직비디오 '위 빌롱 투케더(We Belong Together)'에 출연하면서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당시 캐리는 밀러를 직접 캐스팅했는데, 밀러는 이 뮤직비디오 출연 때문에 '프리즌 브레이크' 주인공으로 발탁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완전히 무명이었던 밀러는 캐리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할리우드에 알려지게 됐고, 그래서 '프리즌 브레이크'에도 캐스팅됐다고 설명했다.

밀러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스타 캐리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이틀 동안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면 현재의 자신이 없었을 것"이라고 겸손해했다. 그렇기 때문에 밀러는 자신에게 그런 기회를 준 캐리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독일판 인스타일과의 최근 인터뷰에서는 "여자친구가 있으면 좋겠고 가족을 이루기를 바라지만 현재는 배우 커리어가 우선"이라며 당장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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