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낙원동의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다음달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총 10회의 영화 강좌를 실시한다.
영화의 역사를 이해하고 영화와 관련한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문학자, 영화평론가, 영화감독 등이 참여하는 연속 강좌를 개설한 것.
영화가 지닌 특성, 영화 고전기에 영화 미학의 혁신을 이뤄낸 막스 오퓔스, 자크 투르뇌르의 영화세계, 영화에서의 미술작업과 세트의 미학, 한국영화에서의 모더니티와 관련한 논의, 장르 영화에 대한 이해 및 새로운 테크놀로지 미학 등을 매회 두 시간씩 강의와 토론을 통해 살펴본다.
10월17일 주은우 중앙대 교수의 '영화와 시각성'을 시작으로 24일 영화평론가 홍성남 씨의 '막스 오퓔스:무대 위의 삶과 이동하는 카메라', 31일 이수원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의 '자크 투르뇌르의 세계', 11월7일 정은영 미술감독의 '영화에서의 미술'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영화를 전공하는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도 수강할 수 있다.
한 강의당 수강료는 6천 원이며, 10회 수강시 5만 원, 서울아트시네마 회원은 한 강의당 4천 원에 들을 수 있다. ☎ 02-741-9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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