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9년 만에 단독 콘서트 엽니다"

(연합뉴스) 6년 만에 5집을 낸 가수 양파(본명 이은진ㆍ28)가 9년 만에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양파는 11월24일 오후 8시와 25일 오후 4시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팬들과 감격적인 재회를 한다. 1998년 5월 첫 공연 이후 두 번째 무대. 공연 타이틀은 정해지지 않았다.

1997년 고교생 가수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애송이의 사랑' '다 알아요' '아디오' 등의 히트곡을 낸 그는 소속사 문제로 공백기를 보냈고 5집으로 컴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속사인 팬텀엔터테인먼트는 "양파가 연내 공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수차례 밝혀왔다"며 "수많은 공연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고 말했다.

양파는 "콘서트를 결정하니 6년간 긴 터널 속에서 헤맨 시간이 사라지는 느낌"이라며 "나를 던져버리고 관객과 하나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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