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이창동 감독

(연합뉴스) '밀양'의 이창동 감독이 11월 1~6일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는 제5회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AISFF2007)의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 감독과 함께 미국 아카데미협회 집행위원 존 블룸, 일본 숏쇼츠 국제단편영화제 창립자 다카하시 게이코, 2005년 '아담스 애플'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작품상을 받은 덴마크 출신 안더스 토마스 옌센 감독, 김형구 촬영감독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심사위원단은 이번 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본선에 진출한 30개국 57편을 심사하게 된다.

또 본선 진출작 가운데 국내 우수 연기자들에게 주어지는 '단편의 얼굴상' 심사위원은 '중독' '태풍'의 배우 이미연과 지난해 영화제에서 이 상을 받은 신인 배우 전수지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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