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기독교영화제 사무국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에 마이클 앱티드 감독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폐막작에 이도윤 감독의 '이웃'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18세기 영국에서 노예제도 폐지 운동에 앞장섰던 윌리엄 윌버포스의 생애를 그린 작품.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윌리엄 윌버포스의 영적 스승인 존 뉴턴 목사가 작사한 찬송가로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폐막작 '이웃'은 2006년 영화제 사전제작지원작에 뽑힌 작품으로 다른 사람에게 말 못할 마음의 짐을 안고 살아가는 기독교인 정애의 일상을 담은 중편 영화다.
서울기독교영화제는 10월1일부터 5일까지 서울 대학로 하이퍼텍나다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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