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중견배우 김수미와 심혜진이 영화 '사랑을 배달합니다'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4일 영화사 숲에 따르면 김수미와 심혜진은 내년 설 시즌 개봉할 예정인 '사랑을 배달합니다'에 캐스팅돼 MBC 시트콤 '프란체스카' 이후 스크린을 통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영화 '국경의 남쪽'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심혜진은 철없는 스무 살 딸과 치매에 걸린 로맨틱한 엄마를 부양하는 여자 박남희 역을 맡았으며, 김수미는 치매 초기 증상으로 다소 엉뚱하지만 만년 소녀 같은 박남희의 어머니 김간난 역을 맡았다.
'사랑을 배달합니다'에는 김수미, 심혜진과 함께 신예스타 이상우와 이다희가 가세해 가슴 따뜻하고 유쾌발랄한 가족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을 배달합니다'는 9월 초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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