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일 'EBS스페이스' 힙합 스페셜
(연합뉴스) EBS 공연프로그램 'EBS스페이스'가 9월 스페셜 기획으로 '힙합, 중독적인 검은 소리'를 준비했다.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연속으로 오후 7시30분 서울 도곡동 EBS스페이스에서 펼쳐질 힙합 스페셜에는 국내 대표적인 힙합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첫 무대는 데프콘 with 버벌진트, 쿤타&뉴올리언즈가 꾸민다. 2003년 데뷔앨범 'Lesson 4 The People'으로 제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힙합ㆍ댄스 부문을 수상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데프콘이 자신의 음악 지인들과 함께 하는 공연이다.
둘째날에는 국내 힙합계의 대표주자 드렁큰 타이거와 레게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 윈디시티가 함께 하는 특별한 흑인음악 무대가 펼쳐진다. 1999년 활동을 시작한 이래 모두 6장의 앨범을 발매한 드렁큰 타이거는 국내 힙합 가수로는 드물게 음반 판매량이 수십만 장을 넘는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
셋째날에는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 싱글 부문 수상자로 뽑힌 가리온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솔 밴드 파워 플라워, DJ 투페이스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날에는 현재 언더 힙합계의 핵심적인 레이블인 소울 컴퍼니가 장식한다. 소울 컴퍼니에는 키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성을 가진 힙합 뮤지션들이 뭉쳤다. DJ 사일런트의 디징과 함께 자신들의 대표곡들을 선보일 1부, 라이브 풀 밴드와 어우러질 2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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