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학생들이 존경하는 연예인은 아무로 나미에"

(도쿄=연합뉴스) 일본 가요계의 톱스타 아무로 나미에(安室奈美惠ㆍ29)가 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연예인으로 뽑혔다.

30일 일본 도쿄 신키바의 스튜디오코스트에서 열린 MTV의 이벤트 'Student Voice Award'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아무로 나미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좋아하는 가수, 배우, 탤런트를 선정, 시상하는 순서에서 특별상인 'Respect상'을 받았다.

아무로 나미에는 "내가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지만 어쨌든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뒤 채찍을 들고 7집 댄스 타이틀곡인 'Hide&Seek'을 선보여 객석을 가득 메운 2천400명의 학생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성을 받았다.

세대를 뛰어넘어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아무로 나미에는 최근 '퀸 오브 힙합(Queen of Hip-Pop)' 이래 2년여 만에 선보인 정규 7집 '플레이(PLAY)'를 오리콘 앨범차트 1위에 올려놓았다. 그가 오리콘 앨범차트 1위에 오른 것은 2000년 'GENIUS 2000' 이래 7년5개월 만의 일로, 통산 6번째 앨범 1위의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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