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전국사진공모전 대상에 최창혁씨 ‘질주’

성남아트센터, 내일부터 수상작 전시

모터사이클 경주를 촬영한 최창혁씨의 ‘질주’가 제14회 성남전국사진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반역광을 이용해 역동적이며 힘 있는 모습을 빠른 셧터로 촬영했으며 운동감이 잘 표현됐다.

은상은 축구경기에서 반칙을 당하는 선수의 리얼한 표정과 절묘한 공의 위치가 인상적인 김성중씨의 ‘태클’과 흑백사진으로 아이들의 웃는 표정을 담은 진영대씨의 ‘천사의 눈’ 등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1천24점이 출품돼 127점이 입상했다.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별관에서 수상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형복기자 bo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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