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몬트리올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연합뉴스) 영화배우 강수연이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17일 밝혔다.

강수연은 1987년 '씨받이'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1989년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몬트리올 영화제에서는 1988년 '아다다'가 여우주연상(신혜수)을, 1991년 '은마는 오지 않는다'가 감독상(장길수)과 여우주연상(이혜숙)을, 1992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제작자상(도동환)을 받았다.

올해 영화제에는 민병훈 감독의 '포도나무를 베어라'(제작 영화공간)가 '포커스 온 월드시네마' 부문에, 성지혜 감독의 '여름이 가기 전에'(제작 엠엔에프씨)가 '데뷔작 경쟁부문'에 각각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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