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려한 휴가' 400만 명 돌파

(연합뉴스) 5ㆍ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한국 대작 '화려한 휴가'(감독 김지훈ㆍ제작 기획시대)가 개봉 1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화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화려한 휴가'는 지난달 25일 개봉해 8일까지 보름간 전국 440여개 스크린에서 392만5천 명을 동원했으며 이날 오전 400만 명을 넘어섰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개봉 3주차를 맞았지만 전 연령대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어 이번 주말을 지나면서 5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5ㆍ18 재단이 6일 전국 5개 도시의 청소년 1천 명에게 이 영화를 보여주는 행사를 여는 등 '화려한 휴가'에는 단체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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