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태프들도 출퇴근 도장 찍어요"

영화계도 출퇴근 관리 시스템 도입

(연합뉴스) 8월1일부터 영화 스태프들도 출퇴근 관리를 적용받는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이하 제협)는 오는 1일자로 영화산업노조와 체결한 임금 및 단체협상 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제작 환경 변화에 맞춰 스태프들의 출퇴근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제협은 "제작 예산을 더 명확히 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 일정을 비롯해 예산 및 정산, 출퇴근 관리 등 세 부문으로 이뤄진 CINE-ERP 시스템을 개발중"이라면서 "우선 8월1일부터 출퇴근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협과 영화진흥위원회는 CINE-ERP 회원 가입 신청을 받는다.

8월 1~15일과 10월15일~11월14일 등 두차례에 걸쳐 모집이 이뤄지며 영진위에서 가입 신청서를 접수한다. 개인과 기업으로 나눠 접수하며 가입 절차를 마친 개인에게는 영화인 카드가 발급된다. ☎ 02-2267-9983, 02-958-7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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