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음반작업 힘들어 체중 급감

(연합뉴스) 가수 이수영이 갑자기 체중이 줄어 음반 작업을 멈추고 며칠 간의 휴식에 들어갔다.

이수영의 소속사인 해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2~3달 동안 이수영이 별다른 이유 없이 7~8㎏이나 살이 빠졌다"며 "병원으로부터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아 19~22일 동안 녹음 작업을 중단하고 쉬기로 했다"고 20일 전했다.

이수영은 9월에 음반을 낼 계획이다. 전 소속사와 법적 소송 탓에 공백기가 1년8개월에 이르렀던 셈.

그는 발매 일정을 지키기 위해 최근 일주일에 나흘 이상씩 빡빡한 작업 스케줄을 소화했다. 특히 오랜만에 내는 음반인 만큼 심적 부담이 컸던 탓도 있다.

해브엔터테인먼트는 "휴식을 취하자는 소속사의 제안에 이수영은 '가을에 팬을 찾아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다'며 작업 강행을 고집하기도 했다"면서 "휴식 후 작업을 잘 마무리해 9월 음반 발매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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