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맨지온 "3년 만에 한국 찾습니다"

8월21일 내한 공연 개최

(연합뉴스) '필스 소 굿(Feels So Good)' '칠드런 오브 산체스(CHildren Of Sanchez)' 등으로 국내 팬에게 잘 알려진 플루겔혼 연주자 척 맨지온(Chuck Mangioneㆍ67)이 3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맨지온은 8월2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00년, 2001년, 2004년 공연에 이어 네 번째 내한 공연을 펼친다. 그는 앞선 3회 공연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국내 팬의 열렬한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그는 트럼펫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리를 내는 관악기인 플루겔혼으로 유명한 재즈 연주자. 지휘자, 작곡가, 대학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그래미상도 두 번이나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얻고 있다.

특히 '체이스 더 클라우즈 어웨이(Chase The Clouds Away)'와 '기브 잇 올 유 갓(Give It All You Got)' 등은 올림픽의 주제 테마로 사용되면서 국내에도 폭넓은 팬을 확보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로맨틱하면서도 달콤한 멜로디와 탁월한 연주력이 맞물린 독특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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