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영화' 상영회 20일 개막

'꿈꾸는 카메라' 등 15편 소개

(연합뉴스) 제8회 제주여성영화 상영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제주시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제주여민회가 '여성이 만든 세계 여성들의 이야기8'이라는 부제로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제9회 서울여성영화제와 제2회 여성인권영화제 등에서 엄선한 1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일에는 인도 캘커타의 홍등가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미국 자나브리스키 감독의 '꿈꾸는 카메라-사창가에서 태어나'가 소개된다.

21일에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프랑스), '블루 카르마 타이거'(스웨덴), '얼굴들'(한국), '우리는 KTX 승무원입니다'(〃), '빵과 장미'(미국), ''남정순, 엄마누라줌마'(한국), '당신과 나 사이'(〃), '빈여성야구단'(〃)이 상영된다.

22일에는 '이반검열 두 번째 이야기'(한국), '무지개성냥'(미국), '모래알갱이가 있는 풍경'(〃), '멋진그녀들'(한국), '힘들지? 아니예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프랑스) 등을 상영한다.

제주여민회는 부대행사로 사진전시회, 영화감상문 공모, 기금마련 바자회를 마련하며 어린이놀이방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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