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배우 톰 크루즈가 11월 미국 뉴욕시립영화박물관(MOMI)에서 공로상을 받는다.
할리우드닷컴은 11일 올해 45세인 톰 크루즈가 1981년 '끝없는 사랑'으로 영화인생을 시작한 이래 27년간 영화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음을 인정받아 공로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수상자 중에는 시드니 루멧, 로버트 드니로, 리처드 기어, 알 파치노, 시드니 포이티어, 줄리아 로버츠, 제임스 스튜어트 등 쟁쟁한 영화인들이 포함돼 있다.
MOMI의 로첼 슬로빈 관장은 "톰 크루즈는 동세대 미국 배우 중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프랜시스 코폴라, 스탠리 큐브릭, 시드니 폴락, 마틴 스코세이지, 스티븐 스필버그, 로버트 레드퍼드 등 당대의 위대한 감독들과 함께 일하면서 그는 관객에게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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