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후쿠오카 아시아영화제가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시에서 열린다.
후쿠오카 아시아영화제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새로운 감독을 발굴하고 젊은 영화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87년부터 시작, 올해는 9개국 14편이 소개된다.
먼저 7월1일까지는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며, 이어 7월6일부터 8일까지 극영화가 상영된다.
한국 작품으로는 안성기ㆍ박중훈 주연의 '라디오스타'(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고다미ㆍ최원영 주연의 '내 여자의 남자친구'(박성범 감독), 박지빈ㆍ신애라 주연의 '아이스케키'(여인광 감독), 그리고 이범수 ㆍ김정은 주연의 '잘살아보세'(안진우 감독) 등 4편이 영화팬과 만난다.
또한 프랑스의 앙투안 코포라 감독이 김기덕 감독을 직접 인터뷰한 '김기덕, 격정미의 시네마스트'도 공개될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안진우 박성범 여인광 감독은 작품을 상영한 후 영화팬들과 직접 질의 응답을 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심도있는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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