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가 다음달 19~24일 서울 명동 씨너스영화관에서 열린다.
제9회 SIYFF 조직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 세종호텔 3층 세종홀에서 이용관 조직위원장과 김종현 집행위원장, '올해의 SIYFF 지킴이'로 선정된 배우 김혜성 신세경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26개국 100여편의 영화가 상영될 올해 상영작과 다채로운 부대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개막작은 마이클 슈뢰더 감독의 '맨 인 더 체어'로 선정됐으며 폐막작으로는 심사위원단의 심사로 선정되는 SIYFF 대상 수상작이 상영될 예정이라고 SIYFF 측은 설명했다.
개막작인 '맨 인 더 체어'는 2007 산타바바라국제영화제 최고작품상과 2007 켐트영화제 최고작품상을 받았으며 올해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서 상영된 작품이라고 SIYFF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 마이클 슈뢰더 감독이 다음달 19일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제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메인 경쟁부문이라 할 수 있는 '국내외 청소년 경쟁(발칙한 시선)'은 SIYFF대상, 심사위원 특별상, 예술실험상, 현실도전상, 각 부문상(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각본상), SIYFF시선상, SIYFF관객상 등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영화제가 개최되는 6일 동안 영화제작 국제워크숍과 국제청소년영화제작캠프, 청소년영상미디어캠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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