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민.관.군 하나되는 군악연주회

육군 제1 야전군 사령부(사령관 김태영 대장)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원주와 춘천, 강릉지역 시립합창단 등과 함께 군악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민과 함께 하는 군악연주회'를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26일 원주 치악예술관을 비롯해 내달 10일 춘천 문화예술회관, 12일 강릉 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참전용사와 시민 학생 등을 초청, 무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원주연주회는 제1 야전군 군악대와 36사단 군악대, 성악가 이찬구교수와 김수진씨, 국방부 국악대, 원주시립합창단 등이 협연하며 춘천과 강릉 공연도 시립합창단과 국방부 및 육군 군악대가 함께 한다.

또 연주회 공연장 일대에서는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유품 전시회'와 사진 전시회를 열어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얼을 기리게 된다.

김 사령관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강원지역 민.관.군이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고 도민 모두가 하나되는 마음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유치를 기원하자"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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