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이후 관심의 대상인 영화 '밀양'의 주연배우 전도연과 송강호가 CF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CF를 기획한 광고사 웰콤은 19일 "하나금융그룹이 전도연과 송강호를 전속 모델로 기용했다"며 "촬영은 오늘 경기도 일산의 한 공연장에서 진행되고 광고는 내달부터 전파를 타게 된다"고 밝혔다.
광고 콘셉트는 그룹의 중대사안을 발표하면서 '칸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것으로, 전도연이 시상식에서 입었던 드레스를 일본에서 다시 들여오는 등 시상식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게 된다고 웰콤은 설명했다.
전도연과 송강호의 CF 출연은 전도연의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이후 처음이라고 웰콤은 덧붙였다.
웰콤 관계자는 "이들의 긍정적인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그룹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속모델 계약은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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