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요정’ 힐러리한 내한 공연

1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여름을 목전에 두고 고양에서 의미 있는 콘서트가 펼쳐진다. 고양문화재단이 준비한 KBS교향악단과 바이올린의 요정 힐러리 한(Hilary Hahn) 초청 음악회.

오는 16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콘서트홀)에서 열릴 KBS교향악단과 바이올린의 요정 힐러리 한(Hilary Hahn) 초청 음악회는 지방에서 접하기 어려운 명품.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은 3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 전설적인 스승 야샤 브로드스키 문하에서 공부했으며 지난 2001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젊은 음악가로 선정됐으며 현재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고 왕성한 녹음활동과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계 최고의 객원지휘자 키즈 바클스가 KBS 교향악단을 지휘해 힐러리 한과 협연무대를 준비한다.

레퍼토리는 스트라빈스키의 ‘목관악기들을 위한 교향곡’,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7번 c장조 작품 105, 엘가의 바이올린 협주곡 B단조 작품 61 등이다. 입장료 1만~7만원.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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