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아트홀 초여름 문화 페스티벌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과 북유럽 거장의 연주회 등 안양 평촌에 명품 공연들이 쏟아진다.
안양 평촌아트홀은 6~7월 초여름의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공연 6편을 무대에 올린다.
‘평촌에 명품공연이 쏟아진다’란 주제로 펼쳐질 이번 페스티벌에는 뮤지컬 2편, 젊은 거장의 연주회 2편,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평촌아트홀의 아침음악회 시리즈 2편 등이 준비됐다.
한국 뮤지컬의 간판스타이자 시트콤 ‘거침없는 하이킥’에서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박해미가 직접 제작과 주연을 맡아 전회 출연하는 로멘틱 뮤지컬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는 오는 16~17일 올려지고 가수 유열과 정동극장이 공동 제작한 가족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는 오는 22~23일 가족 관객들을 찾아간다.
음악전문 공연장으로 지난 2004년 개관한 평촌아트홀에서 지속적으로 펼쳐온 젊은 거장 연주회의 흐름을 잇는 스웨덴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피터야블론스키의 피아노 독주회와 시각장애를 딛고 하모니카 하나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전제덕의 ‘하모니카 스토리’도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지난 2005년 첫 공연한 이래 꾸준한 기획으로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침음악회로 6~7월을 촉촉하게 적셔준다.
이달에는 촉촉한 감성을 지닌 다섯남자 팝재즈 밴드 ‘푸딩’의 뮤직 스토리 콘서트를 펼치고 다음달에는 오빠부대를 몰고 다니는 신세대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클래식 소품으로 독주회를 연다.
평촌아트홀 홈페이지(www.ayac.or.kr)에 공연 관람평을 올리면 첫 공연부터 3명이 선정돼 다음 공연 티켓이 무료 증정된다. 문의(031)389-5200·5252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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