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비 영화 주연에 키라 나이틀리 물망

영국 출신 여배우 키라 나이틀리가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의 삶을 그릴 영화에서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28일(현지시간) 할리우드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영화는 논쟁을 불러일으킨 다이애나비 전기 '다이애나와 파파라치'(Dianan and the Paparazzi)를 각색하는 것. 이 책은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가장 치열한 영화화 판권 경쟁을 낳았다.

할리우드닷컴은 영화 판권 경쟁에 뛰어든 영화 프로듀서 쿠엔틴 레널즈의 말을 인용, "영화가 만들어지면 지난해 헬렌 미렌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더 퀸'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널즈는 또 "할리우드에서는 이미 '다이애나비 역에 나이틀리를 잡아라'라는 말이 떠돌고 있다"면서 "영화는 페이소스와 비극, 코미디, 모험과 다이애나비까지 모든 것을 갖춘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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