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실내악단인 독일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SCO)의 내한공연이 6월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SCO는 브란덴부르크협주곡, 골드베르크변주곡 등 바흐 음악의 해석에 있어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악단이다.
1945년 칼 뮌힝거가 창단한 SCO는 악장 벤자민 허드슨을 포함해 제1바이올린 5명, 제2바이올린 4명, 비올라 3명, 첼로 3명, 콘트라베이스 1명 등 총 16명으로 이뤄졌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2004년 국제 요한 세바스찬 바흐 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요르그 할우벡(하프시코드)이 함께 내한해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1번'을 연주하는 등 모두 바흐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이밖에 '푸가의 기법',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 '골드베르크 변주곡', '3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 친숙한 곡들이 연주된다.
3만-12만원. ☎02-2068-8000.
/연합뉴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