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 독주회

허승연(피아노), 허윤정(첼로) 등 자매들과 실내악단 허트리오를 결성해 활동해오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39)의 독주회가 18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금호아트홀이 젊은 실력파 연주자들을 위해 마련한 기획공연 '연주자의 초상' 시리즈의 다섯번째 무대.

이번 연주회에서 허희정은 그리그 소나타 2번, 바흐 파르티타 2번, 파가니니 '라 캄파넬라', 프랑크 소나타를 연주한다. 피아노 반주 김진호.

한편 이달 25일 오후 8시에는 미국 예일대 음악대학 객원연구원, 뉴헤이븐대 객원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안미현(34)이 같은 시리즈로 금호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모차르트 소나타 10번, 베토벤 소나타 3번,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서곡(리스트의 피아노 편곡) 등을 연주한다.

전석 3만원. ☎02-6303-19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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