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가족 ‘야구로 하나된 날’

고양서 제3회 친선대회… 도교육청, 우승 입맞춤

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흥교육청, 화성교육청, 고양교육청, 성남교육청 소속 교직원으로 구성된 5개 야구팀들은 28일 고양 장성중학교에서 선수와 가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친선야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엄건철·본청 시설과 사무관)는 심신단련과 건전한 사회체육 문화 정착을 통한 공직윤리 제고, 지역교육청 및 본청간 유대감 강화 등을 위해 지난해 1,2회 대회를 개최한 뒤 이번에 3회 대회를 열었다.

선수들은 교육청 소속 공무원이나 교직원들로 구성된 야구동아리가 교육기관의 명예를 걸고 참가해 페어플레이를 통해 스포츠맨 쉽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제3회 대회에서는 제1회 대회와 제2회 대회를 석권한 도교육청에게 역시 우승컵이 돌아갔다.

또 이번 대회가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확산돼 다음달 24일에는 전국 시·도교육청야구대회가 대전교육청 주관하에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엄건철 위원장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도 풀고 경기교육가족 전체가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갖게 돼 기쁘다”며 “동아리가 조직되지 않은 다른 교육청도 야구에 관심있는 직원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되는 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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