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소리(39)가 북한 지역의 산림녹화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연대인 '겨레의 숲'과 함께 평양을 방문한다.
'겨레의 숲'의 홍보대사인 옥소리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간 평양을 찾아 나무 심기 행사를 펼친다.
옥소리는 25일 "잇딴 홍수와 자연재해로 폐허가 된 북한 지역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면서 "평양 방문을 앞두고 여러가지로 설렌다"고 밝혔다.
2일 창립식과 함께 발족한 '겨레의 숲'은 양묘장 조성, 남북공동 나무심기, 산림 병해충 방제, '1인 1년 1그루 나무보내기 운동' 등 대북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10년간 북한 땅에 200여 개의 양묘장을 마련하고 연간 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
한편 옥소리는 30일부터 SBS 라디오(103.5㎒) '11시 옥소리입니다'(오전 11시)를 통해 라디오 진행자로 데뷔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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