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김민선, 화보 통해 영화 호흡 자랑

스릴러 영화 '가면' 촬영을 끝내고 6월 말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김강우와 김민선이 잡지 화보를 통해 미리 팬들과 만난다. 두 배우는 남성잡지 'V magazine' 5월호에서 색다른 면모를 선보인다.

3월 말 말레이시아 클럽메드에서 촬영한 화보는 도발적인 느낌을 주는 연인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가면'에서 미궁에 빠진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형사로 분한 두 배우는 러브스토리로 엮은 이번 화보에서 영화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를 촬영하며 몸무가게 5㎏이나 빠진 김강우는 "영화 촬영 내내 서울 중부경찰서로 출근해 형사들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나중에는 농담까지 할 정도로 친해졌다"면서 "지금까지 주조연급으로 출연해왔으나 '가면'을 통해 주연이 된 만큼 상당한 부담과 고민 속에 촬영했다"고 '가면'을 촬영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김민선은 "교과서 같은 작업 방식을 해온 내게 영화 '가면'은 새로운 시도였다"고 소개하며 "감정의 기복과 스토리의 전개에 따라 배역에 몰입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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